고객서비스

정보센터

 HOME  >  고객서비스  >  정보센터

[무역 뉴스] 코로나19에 車산업 '일시정지'…국제모터쇼 줄줄이 비상

  • 운영자 /
  • 날짜 2020.02.27 /
  • 조회수 4,014 /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국제모터쇼에 줄줄이 비상이 걸렸다. 국제모터쇼에서 신차를 발표하려던 완성차업체들의 계획도 코로나19의 벽에 부딪혔다.

 

오는 4월21~3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베이징모터쇼는 무기한 연기됐다. 베이징모터쇼는 글로벌 완성차업체가 총출동해 격돌을 벌이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조직 경영진을 대거 교체하고 올해부터 대대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베이징 모터쇼 연기로 신차 투입과 생산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베이징모터쇼를 공동 주관하는 자동차업분회와 중국기계국제합작, 중국국제전람중심, 중국차공정학회는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고 조정과 협의를 거쳐 새로 일정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기아차, 벤츠, BMW 등이 참가할 예정이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도 참가사들이 줄줄이 불참을 결정하며 끝내 취소됐다.

 

기아차는 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할 예정이던 MWC에서 자율주행·전동화 기술 바탕의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이 틀어졌다.

 

다음달 5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제네바모터쇼는 상대적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을 것으로 관측되지만 대회 개최에 대한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바모터쇼에서 유럽전략형 모델인 i20을, 기아차는 4세대 신형 쏘렌토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형세단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제네바모터쇼의 경우 행사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것이라는 주최측의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MWC의 경우 중국 참가업체가 전체의 10%이고, 지난해 관람객 10만명 중 중국인이 30~40%를 차지하는 등 위험이 컸다"며 "하지만 제네바모터쇼는 예정대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전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드와 캐딜락, 닛산·시트로엥·재규어랜드로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이미 제네바모터쇼 불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 측이 개최를 강행한다고 해도 규모가 큰 폭으로 축소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 'EV트렌드 코리아', '수소모빌리티+쇼',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서울 E-Prix'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오는 5월28일부터 6월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예정인 부산모터쇼는 수입차업체들의 잇단 불참 통보로 국산차 전시회가 될 위기에 처했다.

 

부산모터쇼 조직위는 지난해 9~11월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조기 참가신청을 받았고, 이달 말까지 정식 참가신청을 진행하고 있지만 현대차, 기아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등 국산차 업체를 제외하면 BMW와 미니, 캐딜락 3개사만 참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벤츠, 토요타, 아우디, 재규어 등 11개사가 참가한 것을 감안하면 올해 모터쇼는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벤츠의 경우 독일 본사가 지역 모터쇼 참가를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모터쇼 단골 참가사인 토요타·렉서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4개사도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수소모빌리티+쇼'는 한때 연기가 고려됐지만 경제위축 최소화를 위해 당초 계획대로 다음달 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조직위는 전시기간 중 의료관리자를 상주시키는 등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지만 관람객들의 위축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외에 오는 4월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오는 5월3일 서울 잠실올림픽에서 열리는 전기차 레이싱대회 2019-2020시즌 8라운드 포뮬러E 2019/20 시즌 8라운드 서울대회 역시 '코로나19'의 확산 여부에 운명이 달린 상태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무역뉴스

https://www.kita.net/cmmrcInfo/cmmrcNews/cmmrcNews/cmmrcNewsDetail.do?pageIndex=3&nIndex=56882&sSiteid=1&searchReqType=detail&searchCondition=TITLE&searchStartDate=&searchEndDate=&categorySearch=&searchKeyword=?

 

 


TOTAL : 71

정보센터 게시판

번호 제목 파일 등록일 작성자 조회
71 [국가별 정보] 양대 운하 차질이 미국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2024.02.20 운영자 492
70 [국가별 정보] EU의 러시아산 철강제품 우회수입금지, 우리 기업이 유의해야 할 점은? 2023.11.08 운영자 916
69 [국가별 정보] 베트남 수입 면세제도 최근 동향 2023.08.10 운영자 1,349
68 [국가별 정보] 일본 수입통관절차 및 RCEP 활용법 알아보기 2023.05.30 운영자 1,733
67 [국가별 정보] EU 단일시장 30주년, 2023년 유럽연합 경제전망 2023.02.09 운영자 2,470
66 [국가별 정보] 한국기업이 주도하는 조지아주 EV 산업 2022.12.22 운영자 2,824
65 [국가별 정보] 일본 주요 글로벌기업의 공급망 ESG 관리 방침 2022.11.04 운영자 2,312
64 [물류 뉴스] 이집트, 수에즈운하 통행료 내년부터 10~15% 인상 2022.09.29 운영자 2,063
63 [물류 정보] 숫자로 보는 세계 70개 항구 적체 현황 리포트(9월 호) 2022.09.29 운영자 1,916
62 [물류 정보] 숫자로 보는 세계 70개 항구 적체 현황 리포트(8월 호) 2022.08.31 운영자 1,763
61 [물류 정보] 숫자로 보는 세계 70개 항구 적체 현황 리포트(7월 호) 2022.07.28 운영자 1,905
60 [무역 정보] 바이든 행정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까 2022.05.30 운영자 2,168
59 [국가별 정보] RCEP 발효, 베트남 수출 유망 상품은? 2022.04.06 운영자 2,313
58 [국가별 정보] 베트남 EPE(수출가공기업)에 대한 신규 준수요건 주요 내용 2022.01.20 운영자 3,107
57 [물류 뉴스] '중국의 배꼽' 우한과 부산항 직항로 열렸다… 물류대란에 '숨통' 2021.11.10 운영자 2,889
56 [국가별 정보] 코로나19와 물류대란이 야기한 EU 공급망 자립정책 2021.10.14 운영자 2,608
55 [국가별 정보] 중국, 수입 일반화장품 동물시험 의무화 철폐 2021.09.15 운영자 2,729
54 [물류 뉴스] 중기부, 수출 中企 780여곳 물류비 지원…최대 2000만원 2021.07.29 운영자 2,204
53 [국가별 정보] 中, <수출입식품 안전관리방법> 22년부터 시행 2021.06.03 운영자 2,466
52 [물류 뉴스] ‘컨선 고운임시대’ 물류비 절감 해법은 2021.05.11 운영자 3,953
51 [국가별 정보] 美 선박 물류 지연, 그 원인을 파헤치다 2021.04.08 운영자 3,150
50 [물류 뉴스] 코로나19발 수출 물류 대란에 ‘해상 교통정체’ 극심 2021.03.10 운영자 2,500
49 [국가별 정보] 2021년 중국 수입관세제도 주요 변경사항 2021.02.03 운영자 4,280
48 [물류 기고] 코로나19에 따른 베트남 물류 동향과 유의사항 2020.12.03 운영자 2,997
47 [국가별 정보] 中 해관, 배터리 등 수입 시 품질안전점검 간소화 제도 발표 2020.10.27 운영자 2,968
46 [무역 뉴스] 수출물량·금액 넉달째 내리막…반도체 회복에 낙폭은 축소 2020.08.26 운영자 2,799
45 [국가별 정보] 사우디. 200여 개 품목 관세 인상(6월 10일부) 2020.06.11 운영자 3,632
44 [무역 뉴스] 작년 콘텐츠 수출 규모 10조 원 돌파… 한류 영향 2020.05.20 운영자 3,555
43 [물류 뉴스] IATA "코로나 19로 전세계 항공사 매출 300兆 감소할 것" 2020.03.26 운영자 4,240
42 [무역 뉴스] 수산물 수출 서류검사 비중 높여 절차 간소화 한다 2020.02.27 운영자 4,113